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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애정책 배우러 온다‥네팔·방글라데시 장애정책 전문가 16명 방한

선변
뎃글수 0 조회수 2 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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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채택 20주년을 맞아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장애정책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16명이 한국의 지역사회 기반 자립생활 정책과 현장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경기 일대에서 ‘2026년도 아태지역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 인권 조약으로, 2006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돼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연수에는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주무부처인 네팔 여성·아동·성소수자 및 사회안보부와 방글라데시 사회복지부 공무원을 비롯해 각국 시민단체와 장애인단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연수 주제는 협약 제19조 ‘자립적 생활 및 지역사회에의 동참’과 연계한 ‘지역사회 기반 자립생활로의 전환’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지역사회 전환 및 주거 지원 정책과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장애아동 가족지원 서비스 등을 학습한다.

연수는 관련 정책 강의와 현장방문, 국별 실행계획(액션플랜) 수립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기도 김포시의 자립지원주택 ‘여기가(家)’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와 주거 지원 사례를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국의 장애정책과 사업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담은 국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연수가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장애정책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원칙을 자국의 정책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제4차 아·태장애인 10년을 위한 포스트(Post)-인천전략’ 사업의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발원은 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해 정부·공공·민간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협력단’을 운영하며, 협약 이행에 관한 의견 수렴과 정책 과제 발굴 등을 위한 릴레이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