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HOME 커뮤니티 복지뉴스 공지사항 보도자료 캘린더 복지뉴스 백일장 전시회 복지뉴스 전국 최우수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장애인 이용 편할까? 임성준 뎃글수 0 조회수 407 작성일자 2023.04.10 전국 최우수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장애인 이용 편할까? 금산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향림) 앞 무장애나눔길 입구. ©박종태 금산군이 최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7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살펴봤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산산림문화타운에 총 7억 원(녹색자금 4억2000만 원, 국비 2억8000만 원)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통행이 많은 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에 평균 경사도 5% 이하 데크산책로와 황토포장길로 조성됐으며 전국 무장애나눔길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산책로에는 보행약자를 위해 휠체어 충전기, 촉지도식 안내판, 감동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계곡주변 보행약자 전용 광장데크, 체험활동이 가능한 황토광장 등도 조성됐다. 또 보행약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지구 및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는 생태체험지구의 하늘데크 0.27km 구간과도 연결해 총 1km 구간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장애나눔길 개울 앞에 경사로가 설치됐으며, 피크닉장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탁자도 마련됐다. 생태학습관 앞에서 목재문화체험장까지 몇 년 전 설치한 하늘 데크길이 있는데, 입구 바닥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생태학습관 건물에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이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지만, 방문 당시 고장이 난 상태였다.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등받이가 설치돼 잇지 않았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비상호출벨은 없다. 세면대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일 뿐만 아니라 앞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데크 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아쉽다. 금산군청 담당자는 “BF 본인증 심사에서 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지적을 받았다”면서 “예산을 세워 설치하는 등 장애인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입구.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입구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전동보장구 충전기. ©박종태 금산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향림) 종합안내도 .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개울 앞 피크닉장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탁자도 마련됐다.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박종태 생태학습관 건물에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등받이가 설치돼 잇지 않았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비상호출벨은 없다. 세면대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일 뿐만 아니라 앞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생태학습관 앞에서 목재문화체험장까지 몇 년 전 설치한 하늘 데크길이 있는데, 입구 바닥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이전 다음 목록
전국 최우수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장애인 이용 편할까? 임성준 뎃글수 0 조회수 407 작성일자 2023.04.10 전국 최우수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장애인 이용 편할까? 금산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향림) 앞 무장애나눔길 입구. ©박종태 금산군이 최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7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 편의 시설을 살펴봤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산산림문화타운에 총 7억 원(녹색자금 4억2000만 원, 국비 2억8000만 원)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통행이 많은 숲속의집~생태숲학습관 0.73km 구간에 평균 경사도 5% 이하 데크산책로와 황토포장길로 조성됐으며 전국 무장애나눔길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산책로에는 보행약자를 위해 휠체어 충전기, 촉지도식 안내판, 감동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계곡주변 보행약자 전용 광장데크, 체험활동이 가능한 황토광장 등도 조성됐다. 또 보행약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지구 및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는 생태체험지구의 하늘데크 0.27km 구간과도 연결해 총 1km 구간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장애나눔길 개울 앞에 경사로가 설치됐으며, 피크닉장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탁자도 마련됐다. 생태학습관 앞에서 목재문화체험장까지 몇 년 전 설치한 하늘 데크길이 있는데, 입구 바닥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생태학습관 건물에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이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지만, 방문 당시 고장이 난 상태였다.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등받이가 설치돼 잇지 않았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비상호출벨은 없다. 세면대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일 뿐만 아니라 앞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데크 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아쉽다. 금산군청 담당자는 “BF 본인증 심사에서 장애인화장실이 없어 지적을 받았다”면서 “예산을 세워 설치하는 등 장애인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입구.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입구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전동보장구 충전기. ©박종태 금산산림문화타운(남이자연휴향림) 종합안내도 .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개울 앞 피크닉장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탁자도 마련됐다.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박종태 생태학습관 건물에 남녀공용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지만, 등받이가 설치돼 잇지 않았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한 반면 비상호출벨은 없다. 세면대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일 뿐만 아니라 앞에 가로막이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금산군 무장애나눔길. 생태학습관 앞에서 목재문화체험장까지 몇 년 전 설치한 하늘 데크길이 있는데, 입구 바닥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